한-아프리카, ICT 협력관계 구축…"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수립 앞장"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5.8/뉴스1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5.8/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과 ICT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정보통신 정책 수립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이달 4~5일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서 아프리카 지역과 ICT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이집트, 우간다,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에스와티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레소토, 말라위, 가나,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지역의 13개국 ICT 부처의 장관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개도국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수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국의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NIA) 원장이 'AI 시대 한-아프리카 디지털 협력 방안'을 주제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ODA 등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이야기했다.

이후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튀니지, 이집트, 코모로 장관이 '디지털 심화 시대 글로벌 연대 협력 강화'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현황과 글로벌 협력 현황을 공유했고, 말라위, 시에라리온, 우간다, 에스와티니, 레소토, 탄자니아 장관은 'ICT 기반의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종호 장관은 암 탈라트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니자르 벤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며 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튀니지와는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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