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연임…"전 국민 금융 생활 이롭게 하겠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카카오페이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 성장을 이끌어왔다.

첫 임기 동안 신 대표는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그 결과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연간 흑자를 2년 연속 달성했다.

아울러 이사회 산하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ESG) 위원회 설립,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 취득,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소상공인 및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상생활동 등 ESG 경영도 추진됐다.

이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도 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