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노우, AI 자회사 '슈퍼랩스' 흡수합병

합병비율 1대0…"기술역량 효율적 발전 목적"

 네이버 스노우, 인공지능(AI) 자회사 슈퍼랩스 흡수합병 (슈퍼랩스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 스노우, 인공지능(AI) 자회사 슈퍼랩스 흡수합병 (슈퍼랩스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 계열사 스노우가 인공지능(AI) 자회사 슈퍼랩스를 흡수합병한다.

양측이 가진 생성형 AI 역량을 모아 AI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슈퍼랩스는 올해 4월 '네이버판 AI 화가'인 '라스코AI'를 발표했다.

17일 스노우에 따르면 슈퍼랩스를 1대0 합병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으로 스노우는 존속회사로 남는다. 피합병법인 슈퍼랩스는 해산할 예정이다.

스노우 측은 "스노우와 슈퍼랩스는 AI 기술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기술 역량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슈퍼랩스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지분 100%를 보유한 AI 전문회사다.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부사장) 출신인 전진수 전 대표가 지난해 4월 스노우에 합류해 창업한 기업이다.

슈퍼랩스는 설립 초반부터 네이버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네이버 쇼핑 '패션타운' 광고 영상에서 첫 번째 가상 인간 '모아'(MOA)를 공개했다.

또 스노우 산하 뷰티 브랜드 '어뮤즈' 모델로 활동하는 가상 인간 '아마라'를 올해 5월 발표했다.

4월에는 생성 AI 기술 기반 이미지 제작 플랫폼 '라스코 AI'를 선보였다. 일명 'AI 화가'다.

한편 전진수 전 대표는 창업한 지 약 1년 만인 올해 8월쯤 개인적인 사유로 회사를 떠났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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