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28일 오전 9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출시하자마자 스팀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인조이는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출시 40분 만에 글로벌 최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탑 셀러 1위를 달성했다.
출시 전날인 27일(한국 시간)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만 4800원이다. 정식 출시 전까지 다운로드 콘텐츠(DLC)와 업데이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가 DLC 한 번에 4~5만 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혜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폴란드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언어별 번역율은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언어를 제공하기 위해 언어 확장·번역 보완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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