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올해 개발 계획 발표…"콘텐츠·신기술 추가"

기존 맵 개편…다양한 탈 것, 아이템, 기능도 추가
AI 움직임 패턴 개선…연말에 콘솔 버전으로 서비스 전환

PUBG 배틀그라운드 2025년 개발 로드맵 발표 (크래프톤 제공)
PUBG 배틀그라운드 2025년 개발 로드맵 발표 (크래프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5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18일 크래프톤은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개발 방향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장기적인 서비스 준비를 제시했다.

크래프톤은 기존 맵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편한다.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태이고, 미라마, 에란겔 맵에 지형 파괴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와 맵 간의 상호작용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든다.

다양한 탈 것, 아이템, 기능도 추가한다. 차량을 가릴 수 있는 위장망 아이템을 도입한다. 플레어 건 UI·매치 로그를 개선해 전투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 가스통 등 신규 오브젝트는 파괴 시 연막을 생성해 전투 양상을 변화시킬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동물 인공지능(AI)도 추가된다.

아케이드 모드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확장된다. 'POBG' 모드가 새로운 스테이지와 함께 돌아오며, 이를 기반으로 한 로그라이크 모드 '프로젝트 사이클롭스'(Project Cyclops)도 기획 중에 있다.

또 '굶주린 자들: 미라마' 등 맵 기반 확장 콘텐츠를 준비하고,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와 아티스트와의 새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규 하이엔드 콘텐츠인 '컨텐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일반 매치, 경쟁전, e스포츠 간 연계를 강화한다. 일반 매치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쟁전에도 도입한다. 6월에는 티어 상승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티어 개편을 진행한다.

건 플레이도 지속적으로 조정된다. 2개월 단위의 정기적인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저격소총(SR), 경기관총(LMG), 권총 등 비주류 총기의 활용도를 높이며, 연 1회 대규모 리밸런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AI의 단순한 움직임 패턴을 개선해 보다 자연스럽고 이용자와 유사한 행동을 하도록 조정된다. AI는 블루존 변화에 따라 이동하고, 교전 시 연막탄을 활용하는 등 정교한 전투 반응을 보일 예정이다.

'PUBG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다양한 모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초기 버전에는 팀 데스매치(TDM) 모드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최신 콘솔 버전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을 개선한다. 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활용해 맵 로딩 속도를 단축하고, 초당 프레임(FPS)과 그래픽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그래픽 퀄리티를 높이고 확장성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불법 프로그램 대응 기술을 더욱 강화한다. 고도화된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탐지·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윈도우 OS의 보호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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