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지난해 연봉 72억원…실적 악화에 전년 대비 41% 감소

[연봉공개]'리니지' 성과 고려해 연봉 2~5위 상여 20억원 안팎 수령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NC·엔씨) 대표가 지난해 72억 46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상여가 절반 넘게 줄어든 여파로, 2022년 대비 41.47% 감소했다.

20일 엔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5억 5900만 원, 상여 46억 6500만 원, 복리후생비 22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2022년 23억 3200만 원 대비 소폭 늘었지만, 100억 3100만 원이던 상여가 53.49% 감소했다.

김 대표의 상여금 감소는 신작 흥행 부진과 리니지 지식재산권(IP)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풀이됐다. 엔씨 보상위원회에서 신작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달성한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했는데,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TL)와 블레이드&소울2 등이 기대를 밑돌며 상여가 감소했다.

엔씨의 연봉 2위는 37억 8800만 원을 수령한 이성구 부사장이 차지했다. 최근 단행한 엔씨 임원 체제 개편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이 부사장은 급여 10억 6600만 원, 상여 27억 600만 원, 복리후생비 1600만 원을 받았다.

김택진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CPO)도 연봉 3위에 올랐다. 급여 11억 400만 원, 상여 20억 7600만 원, 복리후생비 2300만 원으로 총 32억 3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리니지W를 담당하는 최홍영 상무는 24억 8500만 원을, 박선우 상무는 19억 9100만 원을 받았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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