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에서 이달 20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전파관리 연구반(SG1) 국제회의에서 정용준 단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ITU 활동 이래 최초로 의장을 포함한 ITU-R 부문 8개 연구반 모두에서 의장단을 확보하게 됐다.
각 의장단은 2027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까지 이어지는 연구회기 동안 연구반의 핵심과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논의 의제로는 6G 국제표준인 IMT-2030 표준화 및 주파수 발굴, 스펙트럼 가용성 평가 및 예측 연구, 100㎓ 이상 대역 전파전파 연구, 위성 IMT-2020 표준화, 무선랜(RLAN) 시스템 특성 연구, 신규 방송 서비스 모델 표준화 등이 있다.
전파연은 ITU 국제표준화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국ITU연구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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