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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인 사상' 마세라티 음주뺑소니 30대 징역 10년

'20대 연인 사상' 마세라티 음주뺑소니 30대 징역 10년

음주 상태로 마세라티를 몰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대 연인을 치어 사상케 하고 도주한 30대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마세라티 운전자 A 씨(33)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교 동창 B 씨(34)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A 씨는 지난 9월 24일 오
한강 "기념사업? 제 책 읽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기념" [노벨상 현장]

한강 "기념사업? 제 책 읽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기념" [노벨상 현장]

"제 책을 읽으시는 게 가장 본질적인 일 아닐까요? 그 외 바라는 것은 전혀 없어요."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54)는 1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작가는 이날 오후 현지출판사인 '나투르 & 쿨투르'(Natur & Kultur)에서 열린 한국기자 간담회에서 "저는 책 속에 모든 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만약에 기념사업을 하고 싶으시다면 책 속에서 뭔가를
"한강, 4·3 세계화 기여" 오영훈 제주지사, 노벨상 수상 축하

"한강, 4·3 세계화 기여" 오영훈 제주지사, 노벨상 수상 축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인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오영훈 지사는 10일 오후 4시(현지시각) 스웨덴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70만 제주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강 작가의 위대한 작품으로 제주4·3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고 감사를 전했다.오 지사는 "'생명은 살고자 한다. 생명은 따뜻하다'라는 작가의 집필과정 메모처럼 제
한강 "체온 품은 문학,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 [노벨상 현장]

한강 "체온 품은 문학,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 [노벨상 현장]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54)는 10일(현지시각)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한 작가는 노벨상 시상이 끝난 뒤 이날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각 11일 오전 6시 50분) 노벨상 연회가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계단 단상에 올라 "우리를 서로 연결해 주는 언어, 이 언어를 다루는 문학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체온을 품게 된다"며 영어로 이같이
단 한번의 흐트러짐도 없었다…메달·증서 받을 때는 '활짝' [노벨상 현장]

단 한번의 흐트러짐도 없었다…메달·증서 받을 때는 '활짝' [노벨상 현장]

절제된 자세의 작가 한강(54)이었다.한 작가는 10일 오후 4시(현지시각, 한국시각 10일 자정)부터 약 1시간 10분 동안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실비아 왕비 등 왕실의 입장으로 시작한 시상식은 곧바로 수상자들의 입장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먼저 자리에 앉아있던 구스타프 국왕 등 행사에 참석
'블루 카펫' 위 우뚝 선 한강…국왕에게 메달·증서 받았다(종합)

'블루 카펫' 위 우뚝 선 한강…국왕에게 메달·증서 받았다(종합)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54)가 노벨문학상 증서(diploma)와 알프레드 노벨이 새겨진 메달을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받았다.한 작가는 10일 오후 4시(현지시각, 한국시각 10일 자정)부터 약 1시간10분 동안 스톡홀름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진행된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로 증서와 메달을 품에 안았다.검은색 긴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스웨덴 국왕 직접 수여 [노벨상 현장]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스웨덴 국왕 직접 수여 [노벨상 현장]

한강 작가(54)가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증서와 알프레드 노벨이 새겨진 메달을 받았다.한 작가는 10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각 10일 밤 12시)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증서(diploma)와 메달을 품에 안았다.한 작가는 이날 검은 의상을 입고 물리학상과 화학상,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
김영록 지사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참담한 시국 속 희망의 빛"

김영록 지사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참담한 시국 속 희망의 빛"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최근 비상사태로 참담한 시국 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새벽 한강 작가의 시상식에 맞춰 축하 성명을 통해 "작가님의 역사적 수상 소식은 국민 모두에게 벅찬 환희와 감동의 전율을 선사했다"며 "문학을 넘어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국격을 드높이는 희망의 빛,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콘텐
한강 노벨문학상 탄 날, 작가의 뿌리 전남 장흥서도 축하행사

한강 노벨문학상 탄 날, 작가의 뿌리 전남 장흥서도 축하행사

"한강 작가는 장흥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 마을 최고의 날이다."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가 한 작가가 문학적 감수성을 키웠던 전남 장흥에서 열렸다.장흥군과 안양면 율산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자리한 '한승원 문화학교'에서 1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노벨상 수상 축하행사를 가졌다.한승원 문화학교는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소설가가 운영하는 문화학교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한승원 작가는 1997년 득량만이 내려다보이는 율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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