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특허청, 벤처기업 만나 지식재산 애로 해소 약속

벤처기업계, AI 기술 보호·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등 건의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2025.2.6/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2025.2.6/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벤처기업계를 만나 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특허청과 서울 구로구 마리오타워에서 벤처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들은 △벤처기업 성과보상제도 개선 △AI 기술 보호 및 특허 심사 체계 개선 △중소기업 기술 보호 및 수출지원 확대 △혁신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강화 △우수 특허 보유기업에 대한 부처 협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글로벌 경제, 투자,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벤처기업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벤처 정책과 지식재산 정책을 총괄하는 양 부처의 지원 협력을 요청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벤처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특허청과 연관성이 높은 지식재산권 분야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정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새로운 무역 및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벤처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을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명품 특허의 창출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국에 최적화된 명품 특허 전략과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4만 개 사에 달하는 벤처기업은 평균 10.1건 이상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기업의 0.5%에 불과하지만 매출액은 총 242조 원으로 재계 3위 수준이며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 비중은 4.2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5.8배 이상 높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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