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5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공고'를 시작으로 △3월 5일부터 '교육 및 글로벌시장지원' △10일부터 '직매입 상담회' △18일부터 'TV홈쇼핑 입점', '라이브커머스 제작' △21일부터 '상품개선', '콘텐츠제작' △26일부터 'SNS활용패키지' 등 순차적으로 게시한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6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총 49만 2000개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터 채널 입점, 온라인 종합 인프라 구축·운영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 수렴과 연구용역 등을 거쳐 올해부터 플랫폼사 선정 시 재무건전성 평가를 도입했고 선발 이후에도 플랫폼의 재무 정보를 현행화했다.
올해에는 소담스퀘어 등 온라인 인프라 활용 소상공인을 포함해 최대 10만개 사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다.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제품 경쟁력, 사업 참여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50대 이상의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1대1 현장방문 교육을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고 디지털특성화대학의 교육시간을 단축해 교육 부담을 완화한다.
플랫폼사 협업교육도 신설해 국내외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우수 플랫폼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입점 시에는 소상공인 제품을 단독으로 노출시키는 타임딜을 집중 지원하고 직매입 상담회를 신설해 '유통사 MD-소상공인 매칭'을 도입한다.
글로벌패키지 사업도 개편한다. 해외시장 분석, 번역, 컨설팅 등 초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우수 성과자는 해외쇼핑몰 입점지원, 글로벌 쇼룸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제휴 카드사를 공모해 자부담금을 최대 1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적응을 촉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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