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론,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8개 '인수'…선불금 66억원 지급

투세븐티 바이오, 난소암·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등 매각

<a href="?utrnsourcen1%20k&utrnjediurn=web&utrn%20carnpaign=af%20f%20ii%20iate">ⓒ News1 김지영 디자이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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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투세븐티 바이오로부터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8개를 500만달러(약 6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투세븐티는 지난 2021년 미국 생명공학회사 블루버드 바이오에서 분사한 제약회사로 종약학 및 면역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1일 미국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투세븐티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판매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제네론은 투세븐티에 500만달러의 선불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또 향후 판매량에 따라 한 자리 수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리제네론은 세포 치료 사업부를 신설하고, 투세븐티 바이오 직원 150명을 영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리네제론은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에 대한 'bbT369' 프로그램,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한 'SC-DARIC33' 프로그램, 난소암에 대한 'MUC16'과 'MAGE-A4' 프로그램 등 투세븐티 바이오의 8개 파이프라인을 인수할 계획이다.

투세븐티는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B세포성숙항원(BCMA) 표적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인 아베크마(이데카브타진 빅클루셀)의 상업화와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존슨앤존슨과 레전드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같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카빅티'를 승인받으면서 경쟁제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아베크마의 매출은 9300만달러(약 1241억원)를 기록해 매출이 줄어든 반면, 카빅티는 1억5200만달러(약 2028억원)를 기록했다.

투세븐티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올해 1억5000만달러(약 2028억원), 내년 2억달러(약 266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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