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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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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부
"10년 내 흡연율 5%"…전 세계 최초, 캐나다에 도입한 '금연약국' 결과는

"10년 내 흡연율 5%"…전 세계 최초, 캐나다에 도입한 '금연약국' 결과는

모든 약국을 금연 상담소로 만든 나라가 있다. 약대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커리큘럼을 포함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금연을 마음먹은 사람들에게는 1년에 12주 동안 NRT(니코틴대체제)를 약국에서 무료로 제공한다.캐나다는 10년 내로 흡연율을 5%로 낮추겠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세계 최초로 담뱃갑에 건강에 대한 경고 내용이 담긴 그림을 의무적으로 넣었고, 지난해부터는 담배 개비마
"3개월만 약국 믿고 따라와"…캐나다에 등장한 '금연 계약서'는?

"3개월만 약국 믿고 따라와"…캐나다에 등장한 '금연 계약서'는?

"방금까지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 결심이 생겨 약국을 찾는 흡연자가 많아요. 금연 프로그램 다 쓰고 서명하는 데 10분도 안 걸려요."지난해 11월(현지시각)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 소재의 한 한인약국. "담배 끊고 싶어서 왔는데요"라고 말을 하며 약국 문을 열자, 니코틴대체제(NRT)를 처방받으러 온 흡연자 5~6명이 동시에 기자를 쳐다보며 "기다리라"고 말했다. 10여 분이 지났을까, 캐나다에서 20년 넘게 약사 생활을 한
"역할극부터 화법까지"…흡연율 반토막 만든 캐나다 약대의 결정

"역할극부터 화법까지"…흡연율 반토막 만든 캐나다 약대의 결정

"캐나다 약대에서는 학생들이 실습과 롤플레이(역할극)을 통해서 흡연자에게 금연 교육을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지역약국에서 일하든, 병원에서 일하든 자연스럽게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죠."카렌 다리 캐나다 브리티시멀럼비아 대학교 약학부 부교수는 지난해 11월 말(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수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7%였던 캐나다의 흡
'의정갈등 1년' 필수의료 진료과 줄고, 일반의 개원 늘었다

'의정갈등 1년' 필수의료 진료과 줄고, 일반의 개원 늘었다

지난해 문을 연 의원급 의료기관 중 3명 중 1명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일반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과 의원들은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22년~2024년 표시 과목별 개·폐업 신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개업한 의원 수는 1789개소였으나, 2024년에는 1996개소로 207개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진료
'백수 천사'의 눈물…신입 간호사 2만3760명, 출근할 병원이 없다

'백수 천사'의 눈물…신입 간호사 2만3760명, 출근할 병원이 없다

"임상 경험도 못 쌓고 이대로 시간만 지나가는 건 아닐까 너무 무서워요."서울 소재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 한 모 씨는 전날(20일)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당분간 '백수'로 지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지난해 촉발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상급종합병원들이 수술, 입원 건수 감소 등을 이유로 신규 간호사 채용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졸업자들도 아직 취업을 못했는데, 올해는 간호사
제 2의 펜데믹 막는다…고대의료원 "전주기 백신개발 플랫폼 구축할 것"

제 2의 펜데믹 막는다…고대의료원 "전주기 백신개발 플랫폼 구축할 것"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첫 민간 주도 전주기 백신개발 플랫폼인 '백신혁신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백신주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20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정희진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수장으로 터 운영을 담당하는 연구지원부, 기초·비임상연구를 추진하는 혁신연구부, 임상시험 연구를 맡은 개발추진부로 진용을 꾸렸다. 또 감염병 연구 핵심 인력들을 모두 투입하여 백신개발을 위한 최적의 구성을 갖추었다.센터는 가장
자생한방병원 "턱관절질환,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408만원 덜 들어"

자생한방병원 "턱관절질환,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408만원 덜 들어"

턱관절질환의 치료에 물리치료보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약침이 더 경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턱관절질환은 저작근 및 그 주변조직의 구조적·기능적 문제로 통증, 개구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온열요법, 경피적 전기신경 자극(TENS) 등의 물리치료가 주로 활용되며, 한방에서는 침·약침과 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가 시행된다.자생한방병원은 김두리 임상연구센터 원장 연구팀은 편측 또는 양측 턱관절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턱관절질환 환자
조연경 강남차여성병원 교수…환자들이 뽑은 가장 '우수한 의사' 1위

조연경 강남차여성병원 교수…환자들이 뽑은 가장 '우수한 의사' 1위

강남차여성병원은 조연경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등록한 의사 중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조연경 교수는 지난해 12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1만 1805명의 의사 중 환자경험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조연경 교수는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중이염 환자 40%↓…"방역조치로 상기도 감염 줄어"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중이염 환자 40%↓…"방역조치로 상기도 감염 줄어"

코로나19 발생 후 3년 간 삼출성 중이염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은 안중호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국내 3개 병원의 이비인후과 질환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팬데믹 기간 삼출성 중이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평균 40%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중간 귀)에 삼출액이라는 물이 차는 질환으로 주로 코,
패스트푸드 먹는 청소년들, 국·영·수 성적 '뚝뚝'[김규빈의 저널톡]

패스트푸드 먹는 청소년들, 국·영·수 성적 '뚝뚝'[김규빈의 저널톡]

과자,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청소년은 또래보다 국·영·수 점수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카페인,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피로감을 높이고, 수면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호세 프란시스코 로페즈-길 에콰도르 원헬스 리서치 그룹 연구진이 스페인에 거주하는 12~17세 청소년 788명의 초가공식품 섭취량,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초가공식품이란 식품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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