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지난 25~27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러피안 코팅 쇼(ECS)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ECS는 코팅 및 페인트 산업에서 권위 있는 최대 전시회로 안료, 첨가제, 접착제 및 원료, 건축 화학 중간체 등을 전시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전 세계 1000개 이상 전시 업체와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SK케미칼은 해당 전시회에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SK케미칼이 가진 다양한 영역에 대한 설루션을 설명하고 고객사와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늘리기 위해서다.
SK케미칼은 유럽 코팅 및 페인트 분야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서 '책임 있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설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속 가능 소재인 스카이본, 스카이씨에이치디엠, 에코트리온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스카이본은 환경 호르몬인 BPA를 포함하지 않는 접착, 코팅제용 폴리에스터 수지다. BPA가 없어 식품 접촉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카이씨에이치디엠은 코팅 접착 용도의 폴리에스터 레진에 사용할 때 BPA 검출 우려가 없이 내화학성, 내열성 등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재다.
에코트리온은 자연 유래 물질을 원료로 하며 부드럽고 유연한 형태를 구현해야 하는 스판덱스, 폴리우레탄 등 소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전시회를 비롯한 마케팅을 세분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별, 용도별, 분야별로 SK케미칼이 가진 기술과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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