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리틀캣(대표 김대용)이 프랑스의 유명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 및 국립수의과대학과 손잡고 반려묘 체성분 측정기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강아지와 고양이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프랑스 기업과 수의대는 리틀캣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묘 체성분 측정 시스템의 정확도와 실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측정기 연구를 하기로 했다. 해당 기술은 이중 주파수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활용해 반려묘의 체중, 체지방, 근육량, 체수분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연구는 프랑스 수의과대학 연구팀의 주도로 진행된다. 엄격한 프로토콜에 따라 다양한 조건의 반려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구는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리틀캣 관계자는 "세계적인 동물의약품 기업과 권위 있는 수의과대학과의 이번 연구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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