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자사가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목표보다 빠르게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한화오션이 카타르 NOC사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는 올해 7월 거제사업장에서 건조 공정을 마치고 카타르 알샤힌 유전으로 출항한 바 있다.
20여일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도착한 설비는 약 3개월 보름의 시간 동안 상부 구조물, 하부 구조물, 및 주변 설비 연결 구조물과의 배관·전기 연결작업과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시운전을 마쳤고 예정보다 2주 빠른 지난 15일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조기 원유 생산 성공으로 입증한 역량을 통해 향후 중동 지역에서의 영업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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