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호웅 참빛그룹 총괄사장(사진)이 제2대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그룹 지주사인 참빛글로벌이앤씨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참빛원주도시가스·참빛충북도시가스·참빛영동도시가스·참빛도시가스 등 주력 4개 계열사도 이사회를 열어 각사 신임 대표이사에 이 총괄사장을 선임했다.
이호웅 신임 회장은 지난달 타계한 창업주 고(故) 이대봉 선대 회장 장손자다. 2014년 그룹 계열사인 참빛산업에 입사해 올 초부터 그룹 총괄사장을 맡아왔다.
참빛그룹은 에너지·물류·레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 4대 도시가스 회사와 동아항공, 포천참밸리컨트리클럽, 베트남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 피닉스골프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예원학교 재단인 서울예술학원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경마 사업권을 획득해 하노이 인근에 경마장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웅 신임 회장은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참빛그룹을 실력 있는 글로벌 기업,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