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삼성SDI(006400)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사(JV)에 대해 "2027년부터 2034년까지 8년간 당사의 각형 프리미엄 제품 P6를 생산해 GM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캐파는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추후 양사 협의를 통해 (캐파는) 36GWh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GM의 각형 배터리 채택 배경에 대해선 "미주의 경우 전기차 주행거리 요구 수준이 훨씬 더 높고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사의 고밀도 각형 P6 배터리가 해당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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