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여천NCC 수장 교체…한화그룹, 화학 계열사 재정비

한화솔루션 케미칼 남정운·큐셀 홍정권 발탁…여천NCC 김명헌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정운 대표 내정자 (한화그룹 제공)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정운 대표 내정자 (한화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000880)그룹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화학 계열사 수장을 교체한다. 에년과 달리 1개월 빠른 인사를 단행하고 위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009830)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정운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과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 여천NCC 공동대표이사 재직 당시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이사엔 홍정권 전략실장이 발탁됐다. 홍정권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사업기획, 전략, M&A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김명헌 한화임팩트 PTA(테레프탈산) 사업부장은 여천NCC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의 합작사다. 김명헌 내정자는 NCC(나프타 분해시설) 공장 운영과 관리 분야 전문가다. 제조원가 개선 등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해당 회사는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내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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