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분기 영업익 106억원…흑자 기조 유지

상반기 판매량 5.6만대…내수 부진에 13.2% 감소

 액티언 전면.(KG모빌리티 제공)
액티언 전면.(KG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KG모빌리티(003620)가 올해 2분기 10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KG모빌리티는 26일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984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3.7%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 판매 부진 등으로 2분기 실적은 감소했지만,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조9866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판매량은 내수 2만3978대, 수출 3만2587개 등 총 5만6565대로 지난해보다 13.2%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38.5% 줄었지만, 수출량은 신시장 개척과 신차 출시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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