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CCU 노하우 살린 '고부가 폴리올' 개발 성공

이산화탄소 추가해 기존 소재 대비 내수성·내광성 우수

GS칼텍스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CCU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한 폴리우레탄 매트리스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CCU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한 폴리우레탄 매트리스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GS칼텍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폴리올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올은 폴리우레탄 제품의 핵심 원료다. 침대 매트리스 폼, 신발, 자동차 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존 폴리올은 프로필렌옥사이드(PO) 분자 고리 연결로 이뤄졌다. GS칼텍스는 해당 고리에 이산화탄소를 추가해 폴리오 물성에 변화를 줬다.

이산화탄소 폴리올은 기존 대비 약 30% 뛰어난 경도를 지니고 있다. 내수성과 내광성도 우수하다.

GS칼텍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와 이산화탄소의 결합을 촉진하는 새로운 촉매 기술도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

현재 글로벌 이산화탄소 폴리올의 연간 생산량은 5000톤 수준이다. 앞으로 자동차 소재 등 수요 증가로 관련 시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는 기술력을 앞세워 이산화탄소 폴리올 시장 장악에 나설 방침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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