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가 각각 '갤럭시북4 엣지', '터보 히트펌프'로 제27회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저전력 부품 및 고효율 회로를 채용하고, 전원 관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 성능 대비 대기전력은 50% 저감하고 전력 효율성은 80% 개선했다.
냉방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한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에너지 절약상, 'AI 끓음 감지' 기능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비스포크 AI 인덕션'은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등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재활용 필터를 탑재해 일회용 폐기물을 저감하는 효과를 인정받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기는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에너지대상을 포함해 총 10개 본상을 받아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에너지대상을 받은 '터보 히트펌프'는 상업∙산업용 대형 건물을 냉난방하는 종합 공조솔루션 칠러의 최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가 1보다 작은 대체 냉매 'R1233zd'를 사용하고 전기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와 저탄소화를 실현했다. 또 물속의 열에너지인 수열을 열원으로 사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동급 보일러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29% 저감할 수 있다.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활동'은 'CO₂저감상'을 받았다. 또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에너지절약상을 받았고, 'LG 그램 노트북'이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듀얼 트루스팀과 다이내믹 무빙행어 기술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 올 뉴 스타일러'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이 밖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 코드제로 A9S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듀얼쿨 벽걸이형 에어컨 △LG 코드제로 A9 Air △LG 멀티V S 고효율 주거향 시스템 에어컨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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