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반려동물보호자협회, 협약…대웅펫, 야옹아안녕 후원

동물복지 향상, 양육자 교육, 정책 조언 등 계획
대웅펫-퍼스트무버, 간식과 영양제 등 물품 지원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반려동물보호자협회는 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대웅펫, 퍼스트무버와 함께 야옹아안녕에 물품을 후원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반려동물보호자협회는 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대웅펫, 퍼스트무버와 함께 야옹아안녕에 물품을 후원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반려동물보호자협회가 9일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국내 수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다. 수의학의 발전과 수의업무의 적정을 통한 국가와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반려동물보호자협회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증진과 양육자와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보호자단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관련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조언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이날 모범적인 동물보호단체로 '야옹아안녕'을 선정했다. 이 단체는 하남시에서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150여 마리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길고양이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물복지를 위해 애쓰는 단체다.

이효준 대웅펫 공동대표와 정승원 퍼스트무버 대표는 이 단체에 고양이 간식과 영양제(영양보조제) 등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행사에는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본부장도 참석해 동물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반려동물보호자협회 관계자는 "반려동물 복지 증진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약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개식용이 종식됐고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물보호도 제대로 하고 실제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조언할 것"이라며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총회(FAVA, 파바)에서도 동물복지에 대한 생각을 적극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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