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G전자(066570)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최고상 2개를 포함해 총 28개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최고상의 영예는 'LG 클로이 서브봇'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에 돌아갔다.
식당 등에서 활용되는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불규칙한 매장 바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서빙 로봇이다. 안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초(超)프리미엄 빌트인(붙박이 설치형) 가전 라인업에 포함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은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파악한 뒤 '고메 인공지능(AI)'이 추천한 다양한 레시피를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대표 AI 가전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무광 디자인 등이 인정을 받았다.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TV △노트북 △모니터 △스피커 △에어컨 △세탁기·건조기 △제습기 △안마의자 등 25개 가전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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