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물류산업용 XR기기 개발·실증 사업 진행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마련된 이탈리아 통신사 텔레포니카 부스에서 관람객이 혼합현실(XR) 특수조끼를 활용한 VR 게임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마련된 이탈리아 통신사 텔레포니카 부스에서 관람객이 혼합현실(XR) 특수조끼를 활용한 VR 게임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2026년 말까지 3년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AR(증강현실) 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XR(확장현실) 적용 가능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뒤 관련 산업이 성숙한 유럽·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XR기기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육군이 인공지능(AI)과 XR을 적용한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를 통해 초연결 네트워크 전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미국 육군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전투용 혼합현실 헤드셋인 시각확장시스템(IVAS)을 통한 야간투시, 임무 전송 및 경로제어 등 작전 관련 기능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XR시장은 향후에도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XR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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