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수여

독립유공자 후손 45명 추첨 선발, 6000만원 전달

(빙그레공익재단 제공)
(빙그레공익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빙그레(005180)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가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정수용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 남궁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2024년도 장학생 45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백범김구기념관 전시 해설 관람 투어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해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차 장학사업 기간 동안 225명의 장학생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 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360명에게 총 4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빙그레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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