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K컬처 국가대표로 파리올림픽 함께 뛴다

팀 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지원, 코리아하우스서 국가 홍보

김홍기 CJ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4월13일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CJ 제공).
김홍기 CJ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4월13일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CJ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001040)그룹은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사로 2024 파리올림픽 'K-컬처' 국가대표로 활약한다고 18일 밝혔다.

26일부터 8월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팀 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린다.

CJ는 7년째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은 2017년 대한체육회 공식 스폰서(간편식품부문)가 돼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지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먹거리를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지주부문)가 됐다.

지난해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데이를 열어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촌 안에 부스를 만들어 CJ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했다.

파리올림픽에서도 팀 코리아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6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본갈비탕과 왕교자, 통새우만두, 쌀떡볶이 등으로 구성한 비비고 패키지를 수영 대표팀에 전달했다. 올림픽 기간 중엔 코리아하우스 선수라운지 안에 한식을 준비해 둔다.

올림픽 기간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 내부 정원(CJ 제공)
올림픽 기간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 내부 정원(CJ 제공)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

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키 비주얼을 공동 개발했다. 현장 홍보와 글로벌 디지털 확산 등 공동 마케팅 협업을 한다.

코리아하우스 내 CJ그룹과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 'CJ그룹관' '비비고 존'을 마련해 'CJ가 최고의 K-컬처 아이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CJ그룹관엔 CJ그룹의 대중적 제품과 콘텐츠를 영상과 이미지, 포스터월, 포토부스 등으로 구현한다. 비비고 존엔 한국의 '시장'을 모티프로 K-스트릿 푸드를 통해 한식의 맛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보여준다.

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맡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시작한 프로젝트로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이재현 회장 철학에 따라 유명한 한식 셰프를 발굴, 육성한다.

CJ는 프로 스포츠를 넘어 아마추어 기초 종목으로 후원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후원해 왔고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7개 종목 34명 선수를 후원 중이다.

종목 연맹 후원을 통해 종목 전체 발전을 이끌며 스포츠 후원의 새 패러다임도 제시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대한수영연맹, 11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출전에 필요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파리올림픽에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CJ 후원을 받는 '팀 CJ' 소속으로 금빛 도전에 나선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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