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중고나라 택배 제휴 기념…택배비 무료 이벤트

올해 3분기 택배 서비스 매출 60% 신장

중고나라 택배 제휴.(세븐일레븐 제공)
중고나라 택배 제휴.(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와 손잡고 택배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고나라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앱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 시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1개 ID당 이용 가능 횟수는 월 2회로 연내 총 6회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중고나라 앱에서 구매자가 상품 구매를 확정 후 판매자는 배송정보 등록 시 세븐일레븐 택배를 선택한 뒤 수령한 예약번호 및 바코드로 집 근처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의 경우 구매자가 별도의 점포 픽업 없이 희망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중고나라 앱 내 택배비 사전결제 시스템도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앱 내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정보 기입 시 택배비 결제까지 일괄 가능하게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점포 방문 시 별도 등록 과정 없이 물건만 바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신장하였으며, 올해 2분기(3~6월)와 비교 시에도 30% 가량 상승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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