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쇼크' 없다…'美 증시 반등'에 코스피 2860선 회복[개장시황]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2,857.0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며 전날대비 34.35포인트(1.19%) 하락했다. 2024.7.12/뉴스1 ⓒ News1 조유리 기자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2,857.0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며 전날대비 34.35포인트(1.19%) 하락했다. 2024.7.12/뉴스1 ⓒ News1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286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5.17p(0.18%) 상승한 2862.17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상승세는 기간과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273억원, 개인은 36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0.64%, 셀트리온(068270) 0.48%, 삼성전자우(005935) 0.45%, POSCO홀딩스(005490) 0.38%, 삼성전자(005930) 0.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2%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2.18%,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4%, 기아(000270) -0.74% 등은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약간 올라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 되며 반등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 올랐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러셀2000 지수는 1.1% 상승해 2022년 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각각 0.6% 상승했다.

이에 대형기술주 중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1% 이상 상승했고, 테슬라도 3% 이상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점은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 중 중국 2분기 성장률과 3중 전회 이벤트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라고 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12일 미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과 기술적 조정이 이뤄지자 2850선까지 후퇴하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95p(0.11%) 상승한 851.3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26억원 순매수히고 있다. 기관은 107억원, 외국인은 245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3.9%, 셀트리온제약(068760) 0.94%, 에코프로(086520) 0.89%, 클래시스(214150) 0.3%, HPSP(403870) 0.12%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4.98%, 알테오젠(96170) -1.47%, 리노공업(058470) -1.43%, 에코프로비엠(247540) -0.9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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