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태생은 착했는데…'나쁜 실손' 낙인찍힌 이유[실손지옥]①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34.5%…지난 4년 사이 두 배 급증
실손보험 수차례 개편…자기부담금 오르고, 갱신 짧아지고

편집자주 ...실손의료보험이 ‘과잉진료·의료쇼핑→의료비 증가→보험료 인상’의 악순환에 빠졌다. ‘실손지옥’의 주범은 ‘비급여 과잉진료’다. 전국민을 '의료대란'의 공포로 몰아넣은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초래한 주범이기도 하다. 이같은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보험개혁회의와 의료개혁특위는 ‘비급여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실손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동안 지적돼 온 실손보험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짚어봤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며 지난 2021년 7월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의 올해 1분기 위험손해율은 134.5%로 전년 동기 115.6% 대비 18.9%포인트 악화됐다. 156.3%를 기록한 3세대 실손보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며 지난 2021년 7월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의 올해 1분기 위험손해율은 134.5%로 전년 동기 115.6% 대비 18.9%포인트 악화됐다. 156.3%를 기록한 3세대 실손보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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