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여행객 100만명"…이거 안 챙기면 후회해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News1 권현진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설 연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하는 해외 여행자보험을 판매 중이고, KB손해보험은 해외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9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97만692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이용객은 19만5384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 12만7537명 대비 53.2%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 연휴 중 최고 수준이다.

설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선택 담보와 가입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일 1만원 내외의 저렴 보험료로 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휴대품 도난과 분실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은 누적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7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한 달에만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이 상품은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어 1인당 평균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또 보험료의 10%를 ‘안전 귀국 환급금’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전 귀국 환급금은 가입자의 75%가 환급금을 받았고, 총 누적금액은 1억5800만원을 넘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KB해외여행보험’은 해외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며,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으로 해외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 도난, 중대사고 구조송환 등 해외여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폭력으로 상해를 입었을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해주는 특약을 판매 중이다. 기존의 여행자보험이 의료비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특약은 법률 비용까지 보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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