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한국증권금융(증금)이 디지털 및 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운용 업무 전문성을 재고하기 위해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오는 3일 시행한다.
증금은 인공지능이 활용될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본부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본부 편제를 추진한다.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능별 조직 강화를 위해서 디지털전략부, 외화금융부, 투자전략실 등도 만들기로 했다.
부서장의 75% 이상, 팀장의 56%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도 실시한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임용된 부서장은 7명, 팀장은 12명이다.
증금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 업무추진력 등 역량 중심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핵심 부서장 및 팀장으로 보임해 조직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을 도모했다"고 했다.
또 최근 설경아 심사부장을 최초로 여성 집행임원(상무)으로 선임하는 등 전문성과 업무수행 능력이 탁월한 여성인재 등용을 확대하고 임원 및 보직자로 승진시키는 등 전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