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전기, 중국발 AI 수혜 기대…업종 최선호주"

본문 이미지 -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제품. 500cc 와인잔에 가득 채운 MLCC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 2024.10.30/뉴스1 ⓒ News1 한재준 기자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제품. 500cc 와인잔에 가득 채운 MLCC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 2024.10.30/뉴스1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3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연중 인공지능(AI)과 중국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가 18만 원을 제시하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2025년 주가순자산비율(P/B) 1.1배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이라고 짚었다.

이어 "2025년 영업이익은 9214억 원으로 AI 서버·디바이스 출하량 확대와 AI 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공급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 이구환신 정책의 수혜와 올해 하반기 AI 서버향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또한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5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1408억 원)를 하회했지만 올해부터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며 특히 갤럭시S25 출시 효과와 중국 이구환신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중국 정부가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를 지원 제품으로 포함했다"며 "삼성전기의 MLCC와 카메라 모듈의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 6586억 원, 영업이익 19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예대치(1977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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