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 1315억원…전년比 7% 증가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055550)은 계열사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13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수치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로는 73.7%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이익이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했다.

2분기 영업수익은 459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1.3% 증가한 2033억 원, 자기매매는 13.1% 증가한 23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은 △판관비(2056억 원) △수수료비용(365억 원) △대손상각비(299억 원)를 포함한 2720억 원으로 드러났다.

2분기 말 기준 금융상품자산은 105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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