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넷마블, 나혼렙 흥행에 영업이익 정상화…수익성 개선"

하반기 신작 4종도 기대…목표주가 7만4000원 유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미지(넷마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미지(넷마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3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출시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만 4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자만 레벨업(나혼렙), 레이븐2 3종의 신작이 잇따라 출시되며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며 "나혼렙은 출시 초기 국내 매출 순위 1위, 미국·유럽 10위 내에 들며 2분기 일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신작들은 자체 PC 런처를 통한 매출 비중도 높아 기존 게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다"며 "신작 마케팅비 증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37억원에서 646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4종이 영업이익 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방치형 RPG 장르인 일곱개의대죄 키우기가 가장 기대되며 현재 사전 예약 중"이라며 "일곱개의대죄 IP 파워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으로 검증된 넷마블의 방치형 RPG 흥행 성과를 고려하면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적 신규채용으로 인건비 증가를 억제하고 자체 PC런처를 활용한 PC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 수수료 부담도 하락된다"며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 보유 자산가치가 하락하며 영업가치 상승분을 일정 부분 상쇄한다"며 "신작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만 확인된다면 기업가치의 빠른 상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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