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기대감에…대왕고래株 다시 오른다[핫종목]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동해 가스전 관련 '대왕고래'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0분 화성밸브(039610)는 전일 대비 1040원(11.33%) 오른 10만 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성밸브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GS글로벌(001250)도 전일 대비 105원(3.04%) 오른 356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1.21%),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1.44%)도 상승세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프로젝트명)가 낙점되자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가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관련 시추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는 전날 보도로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왕고래는 석유·가스가 가장 많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8광구와 6-1광구'에 걸쳐 형성돼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첫 시추공 위치를 잠정적으로 잡은 상태에서 리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을 마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 시추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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