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동인기연(111380)이 코스닥 시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다 상승 반전했다.
21일 오전 9시27분 동인기연은 공모가 대비 2050원(12.83%)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83% 떨어진 2만5250원까지 내렸다가 상승 반전했다.
동인기연은 이달 초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463곳이 참여한 가운데 2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연기연의 희망 밴드는 3만3000원~3만7000원이었지만, 공모가는 최하단을 밑도는 3만원에 책정됐다. 기관투자자 463곳이 참여해 26.37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2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동인기연은 1992년 설립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산악인용 가방·텐트 등이 주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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