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수익성 개선 전망에 4.58% 상승[핫종목]

경기 성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모습. 2023.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기 성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모습. 2023.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증권가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1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날 대비 2000원(4.58%) 오른 4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39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도 48% 넘게 웃돈 금액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호실적 및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판가와 원가 기조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내년 대전공장 복구를 통해 물량이 늘어나고, 2025년부터는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을 통해 성장성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도 증권가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북미 유통 재고 안정화와 유럽 올웨더 호조가 지속되며 시장내 점유율을 확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해상 운임비 하락세는 상당부분 반영됐으나 투입 원가 하락이 연말까지 지속되며 4분기 수익성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우려와 달리 미국과 유럽에서 점유율이 확대되며 계절 성수기 수혜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입원가 하락 추세가 지속되며 4분기까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며, 현재 주가는 불안한 매크로 환경을 감안하고도 매우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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