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조회 가능해진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카카오(035720)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6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카카오뱅크 앱과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모바일 신분증 메뉴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주민등록증도 추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쌓아온 인증·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신분증 이용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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