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블록체인 탄생 앞두고 기술·커뮤니티 파워 가진 네오핀 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연결해주는 브리지이자 거버넌스 멤버
"기술·커뮤니티 측면 모두, 통합 생태계서의 경쟁력 확보"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관계사 네오핀. (네오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관계사 네오핀. (네오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2분기 통합 메인넷 출시 내용을 담은 통합안을 최근 가결하면서 네오위즈(095660)의 블록체인 관계사 네오핀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핀은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블록체인을 각각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데다가 양쪽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커뮤니티 영향력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프로젝트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의 출시를 앞두고, 네오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생태계의 성장 기대감이 나오면서 관련 디파이 상품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 모습이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은 지난 15일 카카오(035720) 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네이버(035420) 계열사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 핀시아가 통합 블록체인 메인넷 출시의 내용을 담은 통합안을 가결하자, 이날 통합 생태계 관련 첫 디파이 상품을 출시했다.

네오핀은 이날 출시한 디파이 상품 중 네오핀 플랫폼을 이용해 핀시아(FNSA)를 클레이튼(KLAY)으로 변환한 nFNSA 토큰과 클레이튼을 쌍으로 묶어 투자하는 상품도 내놨다.

해당 상품의 총예치자산(TVL)은 출시 당일 10만달러(1억3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일주일 새 9배가량 증가한 89만달러(11억8000만원)의 TVL을 기록했다.

네오핀의 디파이 상품이 이같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가 구축된다면 네오핀 브리지가 이더리움 등 타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결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오핀은 두 블록체인 생태계가 통합을 발표하기 전부터 각각의 생태계를 다른 생태계들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해왔다.

또한 네오핀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각 생태계 거버넌스 멤버라는 점도 통합 생태계 구축 이후 네오핀 플랫폼의 성장에는 긍정적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클레이튼 보팅파워는 전체 중 4위다"라며 "핀시아의 경우 라인 계열사를 제외한 거버넌스 중 3위 안에 들어 PDT 생태계 물량을 지원받는 대상으로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제 네오핀은 클레이튼의 보팅파워(투표권)은 전체(216개) 중 약 10.6%(23개)의 비중을 차지한다. 핀사아에서의 보팅파워는 6.65%로 버그홀, 굳갱랩스에 이어 3위다.

네오핀은 이같이 브리지와 같은 기술적 측면과 보팅파워 등 커뮤니티적 측면 모두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와 관계성을 지닌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 같은 배경을 활용하겠다는 네오핀의 김용기 대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안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네오핀) 팀 모두가 전력투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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