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내년 상반기 그룹 본사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그룹 헤드쿼터' 준공을 2026년 상반기로 목표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56% 정도다.
준공된 건물에선 주요 계열사 임직원 약 2800명이 근무하게 된다.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 8000474㎡ 규모다.
하나금융은 그룹 주요 계열사와 시설을 청라국제도시에 모으고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하나드림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본사 이전은 2017년 통합 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 캠퍼스 완공에 이은 하나드림타운 사업의 3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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