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한국의 스쿠버다이버들은 힐링을 위해서 필리핀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아닐라오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닐라오는 초보다이버들에서부터 전문 다이버들까지 모두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준의 포인트들이 산재하고 있으며, 특히 수중사진가들에게는 해양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예전부터 필리핀 마닐라의 부유층들의 별장지로 잘 알려져 있는 아닐라오는 맑은 바다와 조용한 환경, 그리고 환상적인 저녁노을까지 힐링을 위한 조건을 잘 갖춰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수 년 전부터 한국의 스쿠버다이버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해 한인들이 운영하는 스쿠버다이빙 리조트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그중에 하나인 킹콩 리조트(http://kingkongdiveresort.com)는 별장 느낌의 깨끗한 신축 건물을 이용해 다이버들이 휴식할 수 있게 해주며 스쿠버 다이빙 교육과 바다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닐라오의 바다에는 수중 온천에서 뜨거운 물과 기포가 끊임없이 솟아나는 핫스프링, 물고기들이 다이버들을 쫓아오는 십자가가 있는 성당바위, 수중에 가라앉은 구조물을 집으로 삼은 제비활치 무리가 있는 다릴라웃, 노란색의 컵산호들이 꽃을 피우고 푸른지느러미의 트리거피쉬들이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코알라 포인트, 예쁜 물고기들과 산호가 있는 솜브렐로, 해마와 새우 등 작고 신기한 해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시크릿가든 등 일일이 열거하기에 힘들 정도로 많은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가 존재한다.

스쿠버 다이빙을 못하는 사람들도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3박4일의 짧은 일정으로 스쿠버 다이버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힐링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필리핀 아닐라오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움말·사진 제공=ScubaNet 최성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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