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팝 위크 인 홍대' 류필립이 17세 연상 아내이자 동료 가수인 미나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H-스테이지에서는 'K팝 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기획자 윤형빈을 비롯해 양승호, 류필립, 군조크루, 김시훈, 강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류필립은 'K팝 위크 인 홍대'에 참여하게 되면서 아내 미나가 어떤 응원을 해줬냐는 물음에 "똑바로 하라고 하더라"라며 "단독 공연은 처음이라 저보고 다시 노래를 배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학원도 다니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미나 씨의 지원을 받아 학원도 다니면서 발성 교정하고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류필립은 "무대가 소중한 걸 아니깐 노래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앨범을 준비하게 됐고, 제가 잘할 수 있는 장르를 하려고 한다, 제2의 임영웅이 되고 싶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K팝 위크 인 홍대'는 대형 공연장이 아닌 서울 홍대 인근 여러 소극장에서 팬들과 K팝 아티스트가 더 가깝게 호흡하고 교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현우, 군조크루, 김시훈, 남태현, 루네이트, 류필립, 아르비, 엠블랙 양승호, 임영민, 춤추는곰돌, 틴탑 천지, CLC 예은 등 총 12팀이 참여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H-스테이지, K팝 스테이지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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