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신의진이 바쁜 봄 시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의진은 여섯 번째 싱글 '이별찬가(離別讚歌)'로 돌아와 국내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하며 밝고 경쾌함이 감도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1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출연한 SBS '인기가요'에서는 벛꽃 만개한 배경화면과 조화를 이루는 J-록의 곡 분위기에 맞추어 생기발랄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SBS M·SBS funE '더쇼'에 이어 지난 11일 출연한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밴드 멤버들과 함께 경쾌함이 감도는 기타사운드와 가볍고 상큼한 리듬을 내세우며 신의진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다.
신곡 '이별찬가'는 기존 발표곡 '밤, 여름',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 '소녀, 빛을 달리다'를 잇는 아련하고 달콤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연장선에서 이별에 대한 접근을 새로이 했다.
이별과 외로움, 불안함을 견뎌온 자신에게 힘들었던 시간을 웃으며 떠나보내고 아픈 과거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기억 끝에 남아 있던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리기보다는 나를 향한 희망의 노래를 들려주며 긍정의 에너지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곡이다.
신의진은 당분간 국내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을 앞둔 가운데 상반기 중 일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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