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역시 '유닛 맛집'…'호시X우지'도 승승장구 [N초점]

본문 이미지 - 세븐틴 호시X우지/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호시X우지/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신곡 '빔'(BEAM)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다시 한번 세븐틴이 '유닛 맛집'임을 증명했다.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는 지난 10일 타이틀곡 '동갑내기' 등 총 3곡이 담긴 싱글 음반 '빔'을 선보이며 출격했다. 13일 '빔'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의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싱글 부문 1위, 연간 차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빔'은 공개된 지 단 3일 만에 연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점은 해당 연간 차트의 1위가 바로 지난 1월 출시된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싱글 '텔레파티'(TELEPARTY)라는 갓이다.

호시X우지의 '빔'은 일본 오리콘의 최신 '데일리 싱글 랭킹'(3월 11일 자)에도 3위로 진입했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발매 당일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면서 흥행 중이다.

타이틀곡 '동갑내기'의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 다수 국가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 이에 힘입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호시X우지는 세븐틴의 퍼포먼스 팀인 호시와 보컬 팀인 우지가 뭉친 유닛으로, 세븐틴이 내놓는 여섯 번째 유닛 그룹이기도 하다. 특히 1996년생 동갑내기인 호시와 우지가 2017년 11월 발매된 세븐틴 정규 2집 '틴, 에이지'(TEEN, AGE) 수록곡 ‘날 쏘고 가라’에서 호흡을 맞춘 후 약 8년 만에 스페셜 유닛을 결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본문 이미지 - 세븐틴 부석순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부석순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호시X우지 외에도 세븐틴은 그간 다양한 유닛 팀을 선보여왔다. 기본적으로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 당시부터 힙합 팀, 보컬 팀, 퍼포먼스 팀으로 나뉜 유닛을 운영해 왔다.

이들은 세 유닛을 기반으로 그간 세븐틴의 앨범 속에서 유닛 수록곡을 선보이면서 팬들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선물했다. 또한 콘서트에서도 각 유닛의 색채가 잘 묻어나오는 무대들을 선보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세븐틴은 2018년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믹스 유닛 '부석순'을 내놓으면서 처음으로 공식 유닛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거침없이' '파이팅 해야지' '청바지' 등의 곡들을 발표하면서 세븐틴 활동과 별개로 '제15회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밀리언스 톱10', '제8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대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부석순 후 세븐틴은 지난해 6월 정한과 원우로 구성된 정한X원우를 선보였다. 이들이 발매한 싱글 1집 '디스 맨'(THIS MAN)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78만 장을 넘기며 K팝 유닛 앨범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내놓는 유닛 조합마다 대성공을 거두면서 '유닛 맛집'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븐틴. 호시X우지 역시 글로벌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유닛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힘을 부여하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유닛 조합을 선보이게 될지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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