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2년 10개월 만에 ‘가인;달’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송가인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팬덤 ‘어게인’을 위해 작사에 참여한 곡 ‘평생’을 열창하며 쇼케이스의 막을 올렸다. 이어 더블 타이틀 곡인 ‘아사달’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아사달’을 열창 한 후 감정이 벅차오른 송가인은 눈물을 머금은 채 눈가를 손으로 살짝 닦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송가인은 "추운 날 한파를 뚫고 많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경사가 없다, 너무 떨린다“라며 오랜만의 컴백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가인;달’에는 ‘아사달’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눈물이 난다’, 전통적인 트로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별가’, 청춘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붉은 목단꽃’, 라틴 펑키 장르의 ‘왜 나를’,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색동저고리’,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그린 ‘아버지의 눈물’, 희망을 노래하는 ‘지나간다고’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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