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슈퍼주니어가 감성적인 남자들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22일 오후 5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캐스트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정규 7집 스페셜 에디션 수록곡인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재즈바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원테이크로 담았다. 특히 멤버 신동은 뮤직비디오 기획 단계부터 안무, 의상, 세트, 소품 선정 등 여러 부분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흑백 화면으로 구성됐다. 규현이 문을 열면서 음악이 시작되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등장한다. 재즈바를 배경으로 카메라 워크가 달라질 때마다 공간이 바뀌고 등장하는 멤버들도 달라진다. 슈퍼주니어가 다인원 그룹인 만큼 어떤 파트에서 어떤 멤버가 등장해 춤을 추는지 보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
또 멤버 한 명에게 클로즈업이 됐다가 전체 화면을 비추면 모든 멤버가 나타나 스탠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장면이나 은혁과 동해가 어둠 속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루브 넘치는 댄스 구간을 선사하는 장면 등 주목해야할 부분이 다양하다. 마지막으로 동해가 문을 닫고 나가면서 뮤직비디오는 끝난다.
이전 '마마시타'로 박력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던 슈퍼주니어는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디스 이즈 러브'로 변신을 시도했다. 노래는 차분해졌을지 몰라도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첨가해 듣는 음악과 보는 음악을 동시에 선사, 무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주니어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한 만큼 추후 '백일몽(Evanesce)'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3일 음원 공개와 함께 같은 날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디스 이즈 러브'와 '백일몽' 두 곡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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