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김성철 "OST 가창 부담스럽지만…감독님 제안에 용기"

[N현장]

본문 이미지 - 배우 김성철 2025.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성철 2025.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성철이 영화 OST를 부른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파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신시아가 참석했다.

이날 민 감독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OST와 관련해 "영화 속에 조각을 흠모하는, 오마주하는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고 촬영 전부터 생각해서 가사를 오랫동안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버전으로 일 년 내내 다듬다가 마지막에 용기를 내서 김성철에게 부탁했다"라며 "투우가 조각에게 바치는 노래가 있다면 어떤 노래일까, 어떤 느낌일지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OST 가창을 맡게 된 김성철은 "저는 가사를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감독님이 써준 가사가 정말 좋았으나 부르는 건 부담스러웠고 엔딩크레딧에 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 그 자리에 못 있을 거라 괜찮을지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용기를 냈다"라며 "전 투우가 유령이 되어서 하는 노래라는 말이 끌렸다, 사실 그 한마디 때문에 했다"고 밝혔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다. 연출은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무서운 이야기'(2012) '간신'(2015) '허스토리'(2018)을 선보인 민규동 감독이 맡았다.

이혜영은 레전드 킬러 조각, 김성철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을 맡았다. 연우진은 강선생 역을, 신시아는 조각의 아역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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