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정우 감독·주연의 '로비'가 개봉까지 단 3일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로비'는 30일 오후 4시 32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한 '승부'와 함께 침체된 극장가와 한국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극장가는 하정우 감독 '로비'와 이병헌 주연 '승부'로 사활을 걸며 영화의 봄을 다시 만들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이상하고 웃긴 미친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하정우표 말맛이 돋보이는 블랙코미디로 시사회 이후 호평을 끌어냈다. 또한 그의 이전 연출작인 '롤러코스터'가 연상되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쾌한 재미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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