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독점 공개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0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 가운데, 팬심을 들끓게 할 시청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국내 487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누계 발행부수 1억2000만 부를 돌파한 만화 '슬램덩크'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는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고의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모습까지 담아내 일명 '슬친자'라 불리는 팬덤을 형성하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펼쳐지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짜릿한 경기 장면은 3D와 CG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마치 경기장 한가운데 선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끌어올렸다. 캐릭터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표정부터 박진감 넘치고 리얼한 움직임까지 완벽하게 구현되어 매 순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대결 장면은 오랜 원작 팬부터 영화를 통해 갓 입문한 신규 팬까지 입을 모아 극찬한 최고의 명장면이다.
국내 최정상 성우진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국어 더빙 버전 역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국어 더빙 버전은 애니메이션 비주얼에 200% 부합하는 완벽한 목소리 싱크로율과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것처럼 완벽하게 표현하는 성우진의 실감 나는 연기로 극찬을 이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극장 개봉 당시 N차 관람의 열풍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손꼽힌 바 있어 한국어 더빙 버전 공개에도 이목이 쏠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디즈니+에서 독점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며 한국어 더빙 버전은 특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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