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고(故) 김무생의 사망 20주기다.
고 김무생은 지난 2005년 4월 16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당시 나이는 65세였다.
고인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1969년 MBC가 개국한 뒤에는 특채 탤런트로 발탁됐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 '사랑과 진실', '조선왕조 오백년', '경찰특공대'와 영화 '깊고 깊은 그곳에', '고독이 몸부림 칠 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대중에게는 드라마 '용의 눈물' 이성계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데뷔 후 수십 년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온 김무생은 2005년 건강 악화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무생은 고 김주혁의 부친이기도 하다. 김주혁 역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7년 교통사고로 45세란 이른 나이에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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